질병관리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총 1000만480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이 시작된 지 54일 만이다.
3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19.5%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한정하면 51.2%다.
3차 접종 예약률을 보면 전체인구 중 38%, 60세 이상의 70.1%다.
11월 4주 1차 접종은 8만9842건이었으나 이번 주는 목요일까지 집계한 수치가 16만4906건이다.
추진단은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3차 접종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 그리고 신규로 1차 접종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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