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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자치분권 2.0 새 시대, 경기도의회가 주도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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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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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 개최...우수의원 시상식도 병행

  • 부의장단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정 교육감 등 참석

경기도의회 종무식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17일  "자치분권 실현에 있어 경기도의회의 막중한 역할" 강조하고 "임이년(壬寅年) 새해에 ‘자치분권2.0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것"을 동료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경기도의회는 17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6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을 갖고 올해 공식 의정활동을 모두 종료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출발해 활동에 제약이 컸지만 많은 일을 이뤄냈다”고 평한 뒤 “올해 의원발의 된 조례만도 380여 건으로 어느 시기보다도 모범적으로 활발한 조례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이어 “2022년 초 신청사 이전으로 경기도의회는 효원로에서의 30년을 뒤로하고 광교시대를 시작하게 되며 1월부터 전부개정 된 지방자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지금 우리는 중요한 역사의 중심에 서 있고 10대 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성공적 시작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장은 끝으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경기도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종무식에서 송년사를 하고 있는 장현국 의장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그는 “경기도의회가 지금껏 자치분권 선두에 서서 지방자치를 이끌었기에 새 전기를 맞이할 수 있었듯 앞으로도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이끌며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2022년 새해에도 자치분권2.0 시대의 역사를 시작하는 주역으로서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날 의원 종무식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 안산4) 및 상임위원장단,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등 도의원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정 교육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무식 직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13명과 3개 우수위원회에 대한 표창 및 1개 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제11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에 25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한편 ‘자치분권2.0 시대’란 지난해 말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을 기반으로 한 진정한 주민주도의 자치분권 시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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