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스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 등 약 7명이 참석한 가운데 1억3000만원 상당의 행복키트를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28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행복키트는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겨울철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나눔 사업이다.
이번 행복키트는 포스코의 ESG경영 방침에 따라 버려진 PET병을 재활용해 원료 및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한 환경보호 섬유로 제작된 방한 의류로 구성됐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전달식에 참석해 “포항지역 아이들을 위해 포항제철소가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하고 있는 포스코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시에서도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