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원 내린 1189.8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봉쇄 소식 등이 전해지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가 확산됐지만, 바이든 정부의 사회복지지출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치 또한 약해져 약보함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럽 재봉쇄 조치에 따른 리스크 오프 확산, 역외 달러 매수, 외인 순매도 증가 등에 119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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