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반려동물산업 유망 스타트업 육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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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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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14억9600만원, 고용창출 18명, 투자유치 3억원 성과 거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1일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도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청 동물보호과에서 전담하는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기술을 사업화하는 사업으로 △사업화지원금 지원 △창업공간 제공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창업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과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째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해 100개의 반려동물 기업 육성을 도왔으며 올해에는 2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해 총 20명의 창업 성공을 도왔다.

참여자 20명은 사업기간 동안 매출 14억9000만원, 고용창출 18명,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34건, 투자유치 3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반려동물용품 관련 아이템을 개발한 A사는 국내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창업을 시작했지만 자금 조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이 사업에 참여했다.

지원을 통해 시제품을 제작, 판매처를 확장하는 등 신규 아이템 출시 및 마케팅 성공을 통해 매출 8억 원과 3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은경 도 동물보호과장은 “경기도는 물론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반려동물산업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업 지원에서 후속지원까지 반려동물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2022년에도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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