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연말 정기인사·조직개편 단행…여성 DT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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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12-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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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21일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대주 신탁사업본부장, 장문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김혜곤 DT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오대주 신임 신탁사업본부장은 1967년생으로 마산 중앙고와 대구대학교 행정학과, 전남대 행정학과(석사) 등을 졸업했다.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사 한 오 본부장은 경영지원부 인력개발팀장과 대구지점장, 경북지역금융본부장을 거쳤다. 

장문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 양식학과 졸업 후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사, 고객지원부 마케팅지원팀장과 여신정책부장, 제주지역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3명의 본부장 중 유일한 여성 임원인 김혜곤 DT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원광여고와 전북대 전산통계학과 졸업 후 1991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디지털금융부 디지털마케팅팀장과 IT지원부장을 거쳤다.신규 선임 임원들의 임기는 2023년 12월 21일까지 만 2년이다. 

이정교 현 정보보호본부장(CISO, 정보보호최고 책임자)은 1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이와함께 20명(별급 5명, 1급 15명)에 대한 승진도 단행됐다.

한편 수협은행은 이날 일부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개인고객 대면·비대면 마케팅 채널 통합과 전사적 디지털 전환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체계적인 ESG경영 대응을 위해 전담팀을 마련했고, 기존 디지털금융본부 소속 창구업무혁신TF팀을 '프로세스혁신팀'으로 정규 직제화해 향후 전사적 업무 효율화에 집중하도록 했다.

수협은행은 "내년 조직경쟁력 강화, 전사적 디지털 혁신, 도전적 사업문화 확산, 미래성장동력 확보, 자율경영 기반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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