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행신역의 KTX 운행으로 이용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KTX 전용역사를 증축(2130㎡)하고, 승강장을 서측으로 120m 연장해 열차 승·하차 동선을 단축하는 공사다. 지난 2020년 2월 착공했다.
기존 행신역은 경의선 열차와 KTX가 정차하는 역으로 이용객 수가 많았으나, 경의선 역사만 이용 가능해 KTX 이용객을 위한 공간이 협소하고 KTX 승강장까지 거리(약 550m)가 멀어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공단은 KTX 행신역 사용개시를 통해 쾌적한 역사 공간 제공과 동선 단축을 비롯한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기존 노후된 마감재 변경 등 시설물 개선으로 미관 향상과 더불어 행신역이 수도권 북부 교통 거점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