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요청 주파수 할당 계획, 내년 1월 4일 토론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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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12-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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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아주경제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월 4일 토론회를 열고 3.4~3.42㎓대역 20㎒폭 주파수 할당 계획을 밝힌다. 

과기정통부가 오는 2022년 1월 4일 오후 3시, 더케이호텔에서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일 과기정통부는 3.4~3.42㎓대역의 20㎒폭 주파수에 대해 주파수 할당으로 국민의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고, 전파자원 이용 효율성과 통신시장의 경쟁 환경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해 할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대역은 지난 2018년 주파수 할당 경매 당시 혼·간섭 문제로 경매에 나오지 않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정부에 해당 대역의 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경매에서 경쟁사보다 20㎒ 대역을 적게 낙찰받은 LG유플러스는 농어촌 5G 공동로밍을 위해선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추가 할당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을 위해 할당방식, 할당대가와 조건 등 구체적인 주파수 할당계획(안)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김지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이 '이동통신 시장 및 주파수 현황', 박태완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이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안)'에 대해 발제한다. 

아울러 학계·연구계·소비자단체 등 전문가와 이동통신사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석자는 토론자를 포함해 49명 이내로 제한해 실시한다. 과기정통부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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