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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식당가 [사진=윤혜원 수습기자 hwyoon@ajunews.com]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102.50(2020년=100)으로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4.0%를 기록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 2020년 0.5%로 2년 연속 0%대였지만 올해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회복 등이 맞물리면서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물가 상승 폭은 하반기로 갈수록 가팔라졌다. 지난 10월 3.2%에 이어 11월 3.8%, 이달에는 3.7%로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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