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누적 벤처투자 금액이 역대 최초로 5조원을 돌파하는 등 펀딩, 투자, 회수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값진 성과와 함께 해를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벤처투자 시장은 분명 호황이었으나 우리는 숫자에 취하지 말고 낯설고 험한 길을 다시 걸어갈 준비를 묵묵히 해야 할 때”라면서 “우리는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의 혁신 생태계의 고도화와 함께 질적인 도약과 변화를 함께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차원에서 유니콘 기업 탄생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여기에 “펀드 존속기간 장기화 건의 및 업계 자율규제 기능 강화를 통해 벤처펀드 선진화 기반 확충에 앞장서겠다”며 “인재채용 플랫폼 확충을 통한 우수인재의 VC 유입확대를 이끌어내 회원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