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올해 백신 1억5044만회분 확보…8000만회분 신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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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2-01-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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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6만4천회분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분량으로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이 총 1억5044만회분이라고 밝혔다. 새해 첫 도입 백신으로는 오는 6일 화이자 백신 46만2000회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 코로나19 백신 신규 구매 및 지난해 물량 이월 등을 통해 총 1억5044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규로 구매한 백신은 화이자 백신 6000만회분, 모더나 백신 2000만회분으로 총 8000만회분의 mRNA 백신이다. 또한 국산 백신 1000만회분 계약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백신 이월량은 7044만 회분이다. 

제약사와 협의 과정에서 지난해 물량 600만 회분이 감소한 모더나 847만 회분, 노바백스 4000만 회분, 얀센 및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 2197만 회분 등이 포함됐다.

새해 첫 백신은 오는 6일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40분경 KE9510 편으로 화이자 백신 46만2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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