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1-11 13: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1년 감리실태 특별감사. 52건 적발 조치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1일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관리 향상 차원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여 걸쳐 감리실태 감사를 벌여 52건을 적발 조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대상은 2018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시 본청과 사업소 등 각 부서가 발주했던 102건에 이르는 감리용역이다.

박달복합청사 건립을 비롯,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 석면철거, 작은보건소 리모델링, 노후하수관 정비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최 시장은 시 전문가들로 감사팀을 꾸려 감리 인원 배치와 관련한 행정절차 처리 적정성, 감리원 현장 근무실태, 공사장의 공정 관리와 안전·품질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감사 결과 관련 서류 제출과 검토를 불이행 했거나 감리원 배치과정에서 확인할 사항을 거치지 않은 경우, 용역 완료 시 정산업무 미이행 등 52건의 미흡한 부분이 드러났다.

최 시장은 이중 경미하거나 즉시 개선이 가능한 47건을 시정 조치하고, 감리용역 정산업무가 미흡한 5건에 대해 약 1000만원을 회수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관내 감리용역 시 법규에 따른 이행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