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의 원인 파악을 위해 관계 인력을 파견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4시경 광주 서구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명확한 사고원인의 규명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고현장에는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를 출동시켜, 현장수습 및 사고경위‧원인 조사 중에 있다.
HDC현산의 붕괴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 철거 현장에서 5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시민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었다. '광주 학동4구역 붕괴 참사 재발 방지법'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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