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검사가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공수처 A검사의 아내는 지난해 9월께 A검사를 폭행 및 상해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이송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검사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검사 임용 전의 일로서 고소 내용은 상당 부분 일방의 주장으로 보인다"며 "해당 검사는 이를 반박할 근거와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공수처 A검사의 아내는 지난해 9월께 A검사를 폭행 및 상해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이송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검사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검사 임용 전의 일로서 고소 내용은 상당 부분 일방의 주장으로 보인다"며 "해당 검사는 이를 반박할 근거와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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