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2년 저공해차 보급 확대 계획...639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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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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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지원액 114억원...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기대

 

안성시 현수동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12일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공해차를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2022년에 보급하는 저공해차는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이륜차, LPG화물차 등으로 총 639대(2021 대비 140% 증가)이며 지원액 예산은 114억원 규모이다.
 
시는 또 저공해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1년 4월부터 현수동 86번지 일원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소충전소 내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도 오는 4월경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오는 6월부터는 공도터미널, 농협내리지소, KT안성지사, 서운농협, 대덕우체국, 인지동 등 6개소 공중전화부스를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로 개선해 저공해차 보급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저공해차 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신청방법, 지원금액 등)은 오는 2월부터 3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차량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송석근 시 환경과장은 “저공해차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확충이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공해차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지원한 저공해차 432대(전기차 232대, 수소차 81대, 전기이륜차 45대, LPG차 74대)를 포함, 현재까지 총 913대이며, 오는 2025년까지 총 300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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