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홀딩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라운해태홀딩스 주가는 오전 10시 2분 기준 29.61%(2490원) 오른 1만900원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접경 지역에 있는 군사시설 905만3894㎡(약 274만3000여 평)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3.1배 수준이다.
또 통제보호구역 369만㎡(111만6000평)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군사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지역 3426만㎡(1000만36평)의 건축·개발 허가를 지방자치단체에 맡기기로 했다.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 지역은 군과 협의를 통해 건축물 신축이 가능해진다.
한편 크라운해태홀딩스는 비상장 계열사 아트밸리(옛 해성농림)를 통해 경기도 파주시 인근 양주에 100만평 상당의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군사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지역의 건축·개발 허가를 지방자치단체에 맡기기로 한 구역 중 한 곳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