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해 연안 여객 목표 100만명 설정

편의시설 개선 등 고객 서비스 질 향상 및 비대면 마케팅 활동 적극 전개 키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연안 여객 목표를 100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한 여객 수는 2020년도 76만3054명 대비 0.7% 증가한 76만8370명에 그쳤다고 분석하고  해양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올해 목표를 이같이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연안 여객 수요가 침체되었으나 지난 달 10일 인천과 제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연안 섬이 꾸준히 주목받는 점을 여객 회복요인으로 판단하고 편의시설 개선 등 고객 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따라서 공사는 올해 연안 여객 예측치를 98만 명으로 추정하고, 전방위적 여객 활성화 마케팅을 통한 목표 연안 여객을 100만 명으로 상향 설정하였다.
 

한편 그동안 공사는 연안 여객유치를 위해 해양관광상품 홍보 및 연안 섬 관광지 인프라 개선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향후 스마트 QR개찰구 확대 및 인천-제주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를 통해 인천항 해양관광 회복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사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안전한 여객터미널을 조성할 것”이라며 “연안여객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여객서비스를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