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4%↑...美에 998억 규모 자가키트 공급 계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일 대비 4.52%(2250원) 상승한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시가총액은 5조370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17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글로벌 진단업체와 계약을 맺고 미국 정부에 998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이 키트는 미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공급할 키트 중 일부로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허태영 대표는 "사전에 충분한 생산 설비를 확충해 뒀기에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