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1.76%(7원) 하락한 390원, 이아이디는 1.73%(5원) 하락한 284원, 이화전기는 1.02%(15원) 하락한 1450원, 이수앱지스는 1.10%(80원) 하락한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식약처가 착수한 이들 백신의 허가 신청 전 '사전 검토' 작업은 기업에 요청한 보완 사항에 대한 회신이 없어 검토 업무가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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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식약처는 긴급사용 승인을 전제로 한 사전 검토 절차를 운영 중이며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러시아 백신의 국내 도입 가능성은 희박하다.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은 이미 주요 시장에서 잘 안 쓰인다. 또 우리 정부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합성항원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 등 충분한 올해 물량을 확보했기에 추가적인 러시아 백신 물량의 도입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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