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 거점세척ㆍ소독시설'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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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1-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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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제 차단 방역 위한 거점ㆍ세척시설 완공

  • 진출입 모든 축산차량 상시 소독체계 구축

'가남 거점 세척·소독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모습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1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선제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 세척ㆍ소독시설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축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가남읍 삼군리 220-4번지 일원에 조성된 '가남 거점세척ㆍ소독시설'의 건립을 축하하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새로 건립된 가남 거점세척ㆍ소독시설은 333번 지방도 삼군사거리인근 가남읍 삼군리 220-4번지에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축산차량 소독시설과 운전자 소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 거점세척ㆍ소독시설은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로 소독을 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는 방역 최일선 시설이며 축산차량의 바퀴 등에 묻은 유기물의 1차 세척과 차량의 전체 소독을 할 수 있고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GPS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차량 진출입 및 소독필증 자동발급이 가능한 시스템이 완비돼 있다. 

시는 2021년 11월에 준공한 '하동 거점세척ㆍ소독시설'에 이어 축산시설과 축산차량의 이동이 많은 가남읍에 거점소독소를 추가 설치해 24시간 상시 운영이 가능한 소독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차단방역 조치로 질병 확산 방지는 물론 상시 방역체계 구축으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준공식을 축하하고 축산농가의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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