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6박 8일간의 아·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정부의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공군 1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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