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2021년 역대 최고 모금액 7억4600만원 보다 1억9500백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기부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고자 하는 기부자들의 결속된 마음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미담 사례도 줄을 이어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1984년부터 시작한 기부를 39년간 이어오고 있는 3대 가족, 40년간 빠짐없이 매년 모은 돼지 저금통을 기부하고 있는 개인, 익명 기부자의 따뜻한 손길과 헬스 콘테스트 상금을 기부한 육군3사관학교 장병들뿐만 아니라 기관·단체, 기업, 개인 기부자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영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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