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 "'쪼개기' 상장 아냐…물적분할도 NO"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은정 기자
입력 2022-02-11 10: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판교 카카오 사옥[사진=유대길 기자]


배재현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카카오가 진행한 작년 4분기 및 연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회사 상장과 관련 "카카오 공동체의 성장과 동반해 카카오의 주주 가치가 크게 증대됐기 때문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쪼개기'(분할) 상장 이슈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라며 "현재 본사는 톡비즈를 중심으로 지속 수익이 창출되는 만큼 본사에서 잘 운영되고 있는 주요 사업의 물적 분할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장기 성장 동력을 잃지 않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순위로 두고 신사업을 가장 잘 성장시킬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고민할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성과들이 금일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과 연계돼 당사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테인인먼트·카카오모빌리티 등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시점은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배 CFO는 "지난 12월에 일본 도쿄 증권 거래소 상장 준비를 시작한 픽코마를 제외한 나머지 공동체들은 현재 구체적인 IPO 타임라인에 대해서 확정된 바가 없다. 주요 주주들과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