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한국관광공사 지원 '옻골마을 동구한바퀴 로컬마켓' 열려

2월 20일에 공연과 함께 즐기는 25가지 다양한 즐거움

육아 전문 집단상담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진행

대구 동구 옻골마을 ‘동구한바퀴 로컬마켓’ 두 번째 행사가 오는 2월 20일 옻골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는 동구한바퀴 로컬마켓이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고, 동구 관광두레가 주최하며, 주민사업체인 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 모냥, 화소정, 더휴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옻골마을 ‘동구한바퀴 로컬마켓’ 두 번째 행사가 오는 2월 20일 옻골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관광과 전응진 과장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로컬마켓과 공연이 준비됐으며, 오전 11시에는 싱어송라이터 모과양, 오후 1시에는 손땅콩과 이해금 국악 공연이 열린다”라며, “2시에는 더블에이 소프트 라퓨타가 신나는 댄스공연을 선보이며, 3시에는 목요커 어쿠스틱이 무대에 오른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진행된 첫 번째 행사에는 총 500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로컬마켓은 매월 3번째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로컬마켓은 25개 팀이 참여한다. 주식회사 화소정의 한식 디저트, 보자기 체험을 비롯해, 모냥의 도자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의 전통 체험 등이 마련됐으며, 이외에도 목공품, 국궁체험, 타로, 전통주, 수공예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옻골마을 입구에 있는 홍보관에서는 ‘돌담 속 켜켜이 쌓인 시간을 거닐다’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경주 최씨 가문이 대구 옻골마을에서 자리 잡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그래픽, 슬라이드 영상, 프로젝터, VR 체험 등 현대기술도 접목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의 집단상담 ‘육아전문집단상담’을 실시한다. [사진=대구동구]

한편, 대구 동구청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와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 형성, 부모의 심리‧정서적 힐링을 위한 집단상담 ‘육아 전문집단상담’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동구 관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3, 6, 9, 11월에 각 4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방역지침에 따라 월 주제별 10명 정도 모집될 예정으로, 개인 방역과 시설 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된다.
 
먼저 3월에 실시되는 주제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으로 영유아 자녀를 위한 감정코칭법과 자기조절 능력에 관한 주제로 집단상담을 시행한다. 이어 6월에는 ‘신나는 보드게임’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즐겁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대화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 9월에는 ‘마음을 여는 대화법’을 주제로 부모의 올바른 칭찬과 격려, 훈육 방법에 관한 주제를 다루며, 11월에는 ‘성장하는 부모와 자녀’를 주제로 한 영유아의 기질별 육아 방법과 건강한 자기애를 갖는 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에 3월에 진행될 집단상담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교육실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다음 집단상담 일정 및 상세 내용은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차후 공지한다. 3월 집단상담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 접수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최근 자녀를 잘 양육하는 방법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관내 많은 영유아 부모들이 참가해 올바른 양육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