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마감시황] 개인·기관 쌍끌이에 코스피 강보합… 2744.52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성모 기자
입력 2022-02-18 15: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혼조양상을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이슈로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미국과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회담을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포인트(0.02%) 오른 2744.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2711.88을을 저점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미-러 장관 회담 소식이 전해지며 12시 31분경에는 2747.08까지 오르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이후에도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와 외국인의 순매도가 충돌하며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고 장 막판 소폭 상승하며 지수는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 동조화되며 하락 흐름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이날 오전에 미국과 러시아의 외무부 장관 회담 예정 발표 이후로 미국의 시간외 선물이 상승세로 전환하며 국내 시장 반등을 견인했으나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에 반등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기계가 2.96% 올랐고, 운수창고(2.14%), 건설업(1.55%), 전기가스업(1.24%), 음식료업(0.91%), 종이목재(0.8%), 비금속광물(0.68%), 유통업(0.49%), 의료정밀(0.47%), 섬유의복(0.46%), 철강금속(0.33%), 금융업(0.3%)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이 -0.71%로 부진했고, 전기전자(-0.63%), 제조업(-0.19%), 의약품(-0.03%) 등도 하락 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다수가 하락하거나 등락없이 거래를 마치며 부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93%, -1.13%로 마이너스 행보를 나타냈고, NAVER(-2.00%),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화학(-1.72%), 삼성SDI(-0.36%) 등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는 0.88%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등락없이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7.49포인트(0.86%) 오른 881.71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11억원을 외국인은 449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361억원을 순매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