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 신협중앙회 전 부서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201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검사 체계는 과거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이 금융권역 및 회사별 특성에 따라 검사의 주기, 범위 등을 달리 가져가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업권별로 주기에 따라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금융사고 등 특정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검사를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이번 검사에서 금감원은 신협중앙회의 소비자 보호, 건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이다. 신협은 작년 11월 가계대출 증가율이 급증하면서, 신규 가계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바 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사후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을 집중 실시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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