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오는 3월 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추진됐다.
시는 2022년 중앙부처 주요업무계획에 탄소중립을 위한 이행계획 중점과제가 발표됨에 따라 경제, 사회, 문화 등 시정 전반 대응전략을 수립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조경두 센터장을 초청해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선 인천지속발전협의회를 비롯한 환경시민단체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 환경특별시 인천 추진을 위해 시민단체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인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장정구 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은 “탄소중립 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 정부와 시민들 모두의 부단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전략 추진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환경특별시 추진관련 시 주요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한 공유 및 의견수렴, 헙업을 위해 매달 시민사회단체와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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