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5G 가입자 수는 2156만6928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 효과로 2월 5G 가입자 증가세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사전예약에서 102만대가 판매되고, 사전 개통 첫날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역대 최대치인 30만대 이상이 개통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지난해 갤럭시Z폴드·플립3와 아이폰13 출시 당시에도 신작 출시 효과로 5G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바 있다.
LTE 가입자는 4801만7838명으로, 전달(4828만8764명) 대비 소폭 줄었다.
알뜰폰 가입자는 1057만7938명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알뜰폰 5G 가입자는 6만164명, LTE 가입자는 919만9669명이다.
5G 가입자 증가로 5G 데이터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LTE 데이터 트래픽은 감소세다.
과기정통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5G 데이터 트래픽은 54만5071테라바이트(TB)를 기록했다. LTE 데이터 트래픽은 28만5912TB로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5G 1가입자당트래픽은 2만6493메가바이트(MB)를 기록했다. LTE 1가입자당트래픽은 8298T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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