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HAGL, 바나나 사료 돼지고기 시범판매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영농기업 호앙아인 잘라이(HAGL) 그룹은 10일, 바나나를 사료로 한 돼지 ‘BAPI(바나나 피그)’ 고기를 11일부터 호치민시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초기물량 100마리분을 우선 판매한다. 10일자 VN익스프레스에 의하면, 도앙 응우엔 둑 HAGL 회장은 연내에 바나나 피그를 30만~40만두 출하하고, 2023년에는 100만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둑 회장에 따르면, 사료의 40%를 바나나로 하고 나머지를 옥수수나 대두로 사용해 양돈비용을 줄일 수 있다. HAGL이 수출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바나나 수확량 중 선별 후 수출되는 물량은 약 절반이며, 나머지를 사료로 사용한다. HAGL은 올해 바나나 재배지를 2000헥타르 확대, 양돈시설을 9곳으로 신설할 예정이다.

 

HAGL은 올해 매출액 4조 8200억동(약 2억 1000만달러, 약 246억엔), 순이익 1조 1200억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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