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환경보전, 사회적 책임 등 ESG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ESG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보와 부산시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부산지역 내 ESG 관련 보증기업 중 우수기업을 부산시에 추천하고, 부산시는 추천기업에 대해 별도 선별과정을 거쳐 ESG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ESG 인증기업에 대해 기보는 기술금융 확대, 연계투자, 기술이전·거래 등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역 모태펀드 추천, 컨설팅 지원을 함으로써 부산지역에 ESG경영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보가 부산시 소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부산시와 함께 지역 내 ESG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협력 모델이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 ESG경영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