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파워그룹] '우주인' 고산, 신성장 산업 '사각지대'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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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4-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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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인서 스타트업 대표로 전환…'신산업 전문가'로 역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경제2분과 인수위원)를 필두로 신성장 산업의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

고 인수위원은 제조업 연결 플랫폼 ‘카파(CAPA)’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에이팀벤처스의 대표다. 그는 이번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로운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고 인수위원은 1976년 부산 출생으로 이른바 ‘예비 우주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영외국어고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2003년 서울대 수학과 학사, 2005년 서울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 석사를 받았다. 이후 2005년 삼성 종합기술원 인공지능 연구원에서 컴퓨터 비전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2006년 진행한 한국인 최초 우주인 선발에 참여해 이소연 씨와 함께 최종 후보자로 선발됐다. 2007년 2월부터 한국과 러시아에서 우주인 훈련을 받고, 같은 해 9월 최종 한국인 우주인 후보 1인으로 뽑혔다.
 
하지만 우주인 훈련 과정에서 외부 반출이 금지된 훈련 교재를 짐과 함께 한국에 가져왔다가 반납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러시아 측이 문제 삼았다. 이에 고 인수위원은 ‘예비 우주인’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 후 고 인수위원은 2011년 창업컨설팅 비영리법인 타이드 인스티튜트(TIDE Institute)를 한국에 설립해 2014년까지 대표를 맡았다. 이후 2013년 지금의 에이팀벤처스를 창업했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경제2분과 인수위원)[사진=연합뉴스]

◇고산 대표 이력
△부산 출생(46)
△한영외국어고 중국어과
△서울대 수학과 학사
△서울대 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 석사
△삼성 종합기술원 인공지능 연구원
△한국인 최초 우주인 선발
△창업컨설팅 비영리법인 타이드 인스티튜드(TIDE Institute) 대표
△스타트업 에이팀벤처스 대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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