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회단체, 봄맞이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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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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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 사회단체들이 봄을 맞아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청소뿐만 아니라, 식목일 전후로 관내 곳곳에 꽃을 심어 시민들이 걷기 좋은 길로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호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새봄을 맞아 경수대로 인도 도로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호계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겨우내 지저분해진 인도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깨끗한 경수대로의 이미지를 선사했다.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지난 4일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2018년 개방된 이래 안양6동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내·외부를 중심으로 담배꽁초, 폐목재 등 총 250kg의 쓰레기도 수거했다. 

안양2동 사회단체는 안양천 공한지를 활용해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등의 씨앗을 심어 꽃동산 조성사업도 전개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안양시]

안양천 꽃길 조성사업은 안양교 주변 약 250평에 지난 달부터 사회단체 회원들과 땅고르기, 거름주기 등을 하며 진행중이다.

금번 꽃동산 조성사업은 안양2동 사회단체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고, 향후 안양2동 경기행복마을괸리소 운영을 통하여 주기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안양3동 4개 사회단체도 새봄을 맞아 합동으로 관내 6개소(수암천변, 꿈동산 공원 등)에 봄꽃 1500여 본을 식재했다.

김성은 안양3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봄을 누릴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지친 주민들이 봄꽃의 생기를 느끼며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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