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해상에서 3000톤급 잠수함 1번함 '도산안창호함'에서 20초 간격으로 SLBM 2발을 연속으로 발사하는 시험이 이뤄졌다. 미사일은 400㎞ 이상 날아가 모두 표적에 명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산안창호함은 8월쯤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3000톤급 2~3번함인 '안무함' '신채호함'은 시운전 중이다. 안무함은 6개의 SLBM 수직발사관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도 SLBM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운용을 위한 잠수함이 공개되지 않아 실전 배치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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