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열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재선 출마 선언..."영등포 미래 성장 동력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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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04-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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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트인 영등포, 해낸 사람, 한번 더 채현일' 슬로건으로 출사표

  • "구청장 한 명이 얼마나 큰 변화 만들 수 있는지 다시 증명하겠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사진=연합뉴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채 구청장은 25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선거사무소에서 '탁트인 영등포, 해낸 사람, 한번 더 채현일'을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38만 영등포 구민의 뜻을 받들어 탁 트인 영등포와 중단없는 항해를 위해 민선 8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민선 7기 핵심 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돌려드리고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50년 묵은 영등포의 3대 숙원사업인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해결을 통해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을 굳건히 세워나갔다"며 "오는 6월 1일 영등포구청장 선거는 민선 7기의 성과와 현안을 중단없이 이어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며,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영등포의 재도약을 이루냐 마느냐의 기로에 있다"고 강조했다.

채 구청장은 출마 선언과 함께 △일하는 구청장 △구민 모두의 구청장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 등 3가지를 공약했다.

아울러 민선 8기 공약으로 △안양천, 도림천 등 생태 문화 힐링벨트 조성 △영등포 미래교육협의체 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구청 신청사 건립 등을 공약했다.

채 구청장은 "구청장 한 명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해 드리겠다"며 "해본 사람, 해낸 사람 저 채현일이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후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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