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등산객 안전 강화...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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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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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 전경[사진=안양소방서]

경기 안양소방서가 4월 한달간 등산객들의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양시에서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 인원은 총 421건이며, 이 중 33%(138건)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실족 추락사고가 39%(164건)로 가장 많았고, 기타사고 38%(161건), 일반조난사고 18%(74건)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안양소방서]

이에 소방서는 주요 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위치표지판, 간이구조구급함 등 등산로 안전시설물 점검·관리 강화, 산악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나윤호 서장은 “등산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근육을 풀어주는 등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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