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주가 2%↑…정부 "실외마스크 해제여부 29일 발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잇츠한불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잇츠한불은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2.33%) 오른 2만6400에 거래 중이다.

잇츠한볼 주가는 오는 29일 실외마스크 착용 관련 발표를 앞둔 방역당국이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유지의 필요성이 낮은 게 사실이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판단 등을 종합해서 결정하겠다가 재강조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오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는 금주 금요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일차적으로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위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에는 새 정부 출범(5월 10일) 30일 내에 '실외마스크 프리 선언' 시기를 검토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실상 차기 정부에서 실외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선언이다.

손 반장은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인수위가 제시한 의견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서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