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채팅 상담,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등 다양한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소통과 화합의 가족 성장 프로젝트’의 하나로, 취약계층 및 고위기 청소년 학부모를 우선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8개 과정에 걸쳐 운영된다.
이에 청소년의 진로, 성격, 성, ADHD 등 다양한 영역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심리검사 및 미술치료 등의 도구나 매체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 관계를 이해하는 시야를 넓히고 자녀 특성에 따른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한편,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은 5월 청소년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무지개 유스데이’ 주간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무지개 유스데이’가 지난해 문화의 집 청소년 포럼에서 발의된 청소년 안건을 반영한 것으로, 축제 전반 기획과 운영을 모두 청소년들이 진행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에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 플리마켓인 ‘무지개 오이마켓’을 필두로 행복한 식도락, 사랑애나눔, 배울 학 체험, 즐거울 락 놀이의 4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더불어 어린이날 당일은 청소년문화 축제인 ‘유스데이’가 열려 청소년들이 직접 밴드와 난타 공연, K-팝 댄스공연 등을 펼쳐 즐거움을 더했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지역 청소년과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무지개 유스데이’는 올해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상호교류의 장이 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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