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대학생들은 “고교 무상교육으로 학비 걱정을 줄였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진로교육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학생자치가 내실있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쉬웠으나 ‘모의 UN활동’ 등 시민교육활동을 함으로써 학교생활을 보다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며 이에 대한 교육감 후보로서의 견해와 향후 계획을 함께 물었다.
도 후보는 이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전국 최고의 무상·평등교육을 실현했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진로교육 또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전환, 진로체험 공간을 만들고 진로종합플랫폼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진로상담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 후보는 또 “학생회 공약이행비를 지급, 학생자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회 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 등 주요 회의에 참석, 의견을 밝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 슬로건에 맞춰 모의 UN활동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의 경험을 계속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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