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빅데이터·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중국 기업에도 제공한다.
삼성SDS는 11일 '첼로 스퀘어 콘퍼런스 2022'를 개최하고, 중국 기업이 이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삼성SDS 첼로 스퀘어를 활용해 견적,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첼로 스퀘어의 강화된 사용자 편의성, 물류 컨설팅·풀필먼트 서비스와 AI기술을 활용하는 IT 특화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향후 첼로 스퀘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는 편의성이 강화된 첼로 스퀘어로 물동량 주요 경로별 견적, 선적 현황, 배송 이슈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 입점한 판매자는 사용자 첼로 스퀘어에서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BA)' 재고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FBA는 주문, 포장, 배송, 반품, 고객 서비스를 아마존이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첼로 스퀘어는 삼성SDS의 AI 기반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RPA' 기술로 사용자에게 세금계산서 등 각종 문서를 발급하고 물류 트래킹을 자동화하는 IT 특화 물류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로 도착 항만 혼잡도를 예측해 화주에게 정확한 선박 도착 예정 일자를 제시해 준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IT기술로 첼로 스퀘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글로벌 플랫폼 물류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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