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12~13일까지 접수한다.
울산지역 각 정당들은 공천을 마치고 모두 147명의 공천자 명단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1명과 구·군단체장 5명, 울산시의원 지역구 19명과 비례대표 3명, 구·군의원 지역구 32명과 비례대표 6명 등 모두 66명을 공천했다. 기초단체장에는 중구 김영길, 남구 서동욱, 동구 천기옥, 북구 박천동, 울주군 이순걸 후보가 각 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장 송철호 후보 1명과 구·군단체장 5명, 울산시의원 지역구 19명과 비례대표 2명, 구·군의원 지역구 31명과 비례대표 6명 등 모두 64명의 후보자를 공천했다. 각 기초단체장에는 중구 박태완, 남구 이미영, 동구 정천석, 북구 이동권, 울주군 이선호 후보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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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등록정당이 없는 교육감 후보는 2명, 구·군 단체장·의원에 무소속으로 등록하거나 거론되는 출마자 7~8명을 모두 포함하면 이번 선거의 등록 후보는 모두 156~157명 선으로 예측된다.
울산지역의 지방선거 등록 후보자수가 보통 200명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선거는 50여명이 줄었다. 이는 기초의원 비례대표가 첫 도입 된 지난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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