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이날 "테스트 사례"로 이달 말부터 소규모 그룹의 여행을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JNTO는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호주, 태국, 싱가포르에서 코로나 예방 접종을 3차까지 받은 관광객에 한 해 투어 참가를 허용하며 여행사 직원이 관광 기간 상시 동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NTO는 테스트 관광을 통해 “감염 예방 준수 여부 및 비상 대응을 검증하고 여행사 및 숙박업체가 유념해야 할 지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경을 언제 완전히 개방하는지 등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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