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특허 합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 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 (2.84%)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인  'CT-P16'(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출시를 위해 오리지널 의약품 제약사인 제넨테크와의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CT-P16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난소암 등에 쓰는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 의약품 제약사와의 특허 합의에 따라 품목허가 시 오는 9월부터 주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진행되는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