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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청 대상은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수출입화물을 전담하는 전문 물류기업으로, 부산항에서만 연간 약 6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이번 초청 대상은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수출입화물을 전담하는 전문 물류기업으로, 부산항에서만 연간 약 6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앞으로 부산항 이용 물동량을 더 늘릴 수 있는 중요한 고객이 될 전망이다.
BPA는 고객들의 부산항 이해도를 높여 새로운 화물을 창출하고자 향후 수도권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방문 행사를 늘리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중국-유럽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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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河南)성 지방정부를 비롯한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 관계 당국과 부산항-중국-유럽을 연결하는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이날 회의에는 BPA 마케팅부와 주한중화인민공화국 영사관을 비롯해 중국 허난(河南)성 인민정부, 허난성 정저우(郑州)시 산하 내륙항 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해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 운송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부산항 이용 선사 대상 복합운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저우시는 명실상부한 중국 내 철도거점 도시로 2013년 시 산하 내륙항그룹(ZIH)을 출범한 이래 유럽,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동남아 각지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을 잇는 대륙간국제화물열차(TCR)는 1990년대 초반 개통됐으나, 지금과 같은 국제화물열차로서의 기능은 2010년대 초반 정저우시와 동유럽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2022년 현재 시안, 청두, 우한, 충칭, 이우 등 중국 내륙 교통 거점들과 연계한 노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상운임이 폭등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해상 노선 운영이 차질을 빚으면서 TSR, TCR 등 국제화물열차를 통한 유라시아 지역의 운송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간 중국-유럽 간 국제화물열차는 중국 생산품 위주의 벌크화물 위주로 운송량이 증가했으나 최근에는 중국 내 복합운송 거점 도시들이 부산항을 비롯한 인근 주요 거점 항만들과의 협업을 통한 컨테이너 위주의 국제 복합운송 물동량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 4개 항만공사, 항만안전관리 고도화 업무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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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항만공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항만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해 국내 항만 안전관리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사진=부산항만공사]
이번 교류회는 4개 항만공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항만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해 국내 항만 안전관리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항만 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로는 부산항 안전활동 수준평가 도입 및 안전시설 개선사례, 인천항 하역장비 안전장치 설치 지원사업, 울산항 현장중심 안전활동 수준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지도반 운영, 광양항 건강관리실 구축 및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등의 내용이다.
또한 항만 안전관리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토의로 각 항만 현장에서 겪은 시행착오의 경험을 공유해 안전관리 실무적 차원에서 항만 안전관리 수준향상 방안에 대한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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