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세 계획은 ‘시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이 후보의 평소 정치철학과 연관이 깊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기간 동안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2차에 걸쳐 시민공모 742건을 받아 가나다(가장 나에게 다가오는) 공약을 만든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지난 30년 동안 수원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답을 찾아왔다”며 “이제까지 수많은 시민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왔지만 아직도 못 뵌 시민들이 너무 많다”면서 “남은 선거기간인 이틀 동안 44개동 모두를 순회하며 만나지 못한 시민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특례시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뜯어먹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후보가 수원특례시의 시장이 되는 건 우리 모두에게 재앙과도 같은 일”이라면서 “지난 12년 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시민 중심의 가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모두 꼭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