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안 정화 활동은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장병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2함대를 비롯하여 평택지방해양수산청ㆍ평택시ㆍ평택해양환경공단 등에서 50여명이 참여했다.
2함대는 평택·당진항 서부두 일대에서 폐스티로폼, 폐비닐 등 해안으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유관기관 참여자들과 함께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안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송진영 해군 2함대 공병대대장은 “바다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은 해군으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자세”라며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를 철통같이 유지함은 물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함대는 해상순찰 및 해양정화활동은 국가중요시설인 평택·당진항에서 해상부유물로 인한 감시 제한 사항을 해소하고 유기적인 통합방위작전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초에도 평택해경·육군 51사단 169여단, 평택해경·평택지방해수청·평택해양환경공단·평택시 등 민·관·군 유관기관이 함께 정화운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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