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경상국립대, 올해 '선도연구센터(SRC)'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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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연진 기자
입력 2022-06-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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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의 평가 요소는 우수한 이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새로운 학문적 이론 형성과 과학적 난제 해결 등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그래픽=박연진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김외연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Plant Biological Rhythm Research Center, PBRRC)’에 따르면, SRC 사업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키며,이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의 평가 요소는 우수한 이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새로운 학문적 이론 형성과 과학적 난제 해결 등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PBRRC는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2029년 2월까지 7년간(4+3) 정부출연금 105억 3000만원과 지자체 및 경상국립대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16억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  이상열, 김상희, 임안숙, 차준영 교수와 서강대 서미정, 성균관대 윤환수, 영남대 김동영, 전남대 김정일, 포항공대 김영진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경상국립대 PBRRC는 생체리듬과 환경 간 상호작용을 연구해 식물 시스템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식물 생명자원의 경제성을 제고하고 신기술 기반 바이오산업으로의 기술적 확장을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외연 센터장은 "식물 생체리듬 조절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 개발을 통해 생체시계 분야에서 제시하는 5대 과학적 난제를 풀고자 한다. 이를 이용해 식물자원에 기반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 확산과 기능성 고부가가치 식물 형질 구축을 통한 농생명산업으로의 기술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폭력OUT" 대학 내 젠더 폭력 예방 공동캠페인 전개

7일 사단법인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진주경찰서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성희롱은 물론 데이트 폭력, 스토킹 범죄, 성매매 등 성을 기반으로 한 일상 속 폭력의 현실을 짚어보고, 대학 내 젠더 폭력의 심각성을 성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 인권센터는 경남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대학 내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7일 사단법인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진주경찰서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성희롱은 물론 데이트 폭력, 스토킹 범죄, 성매매 등 성을 기반으로 한 일상 속 폭력의 현실을 짚어보고, 대학 내 젠더 폭력의 심각성을 성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에서 ‘몰래카메라’를 감지하는 카드 홍보물을 제공해 대학 내 화장실 등 건물 내 불법 카메라 설치를 누구나 탐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안전한 캠퍼스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줬다.

경상국립대 공과대학의 한 한생은 "예방활동을 통해 성차별적 의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양성평등 문화를 개선해 젠더폭력이 없는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안미정 인권센터장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내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물론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7일 오전 10시 진주시 판문동 충혼탑에서 권순기 총장과 주요 보직자, 서윤덕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간부, 학군단 장교 후보생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제 67회 현충일을 맞아 7일 오전 10시 진주시 판문동 충혼탑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권순기 총장과 주요 보직자, 서윤덕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간부, 학군단 장교 후보생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경상국립대는 현충일을 맞아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지난 6일 오전 산청호국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 추도사에서 "호국영령들께 어떻게 해야 보답하는 길인지 생각해보았다"면서 "첫째 감사드리고, 둘째 호국영령과 유공자들을 제대로 대접하며, 셋째 우리 모두 맡은 일에서 최선을 다하고, 넷째 자랑스러운 나라, 자부심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가며, 다섯째 지구촌 가족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가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마땅히 호국영령과 보훈 가족을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해마다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국가보훈처 서부보훈지청과 협업해 보훈가족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이력으로 인해 졸업장을 받지 못한 분들에게도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해외 참전국 후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경상국립대에서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게 하는 ‘참전국 친한 엘리트 육성사업’도 해나갈 예정이다.
AI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산학 초청특강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인재교육연구단은 6월 3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산학 초청특강을 온라인·오프라인 혼합으로 개최했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인재교육연구단은 지난 3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산학 초청특강을 온라인·오프라인 혼합으로 개최했다. 

이번 산학 초청특강은 AI융합공학과 이성진 교수가 주관해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 한석희 책임연구원을 초청했다. 

강의는 ‘최신 시스템소프트웨어 동향-리얼타임 리눅스(Real-Time Linux) 기반 리얼타임 시스템(Real-Time System)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 58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특강 후 관련 분야 및 진로에 관한 활발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올해 3차 연도 4단계 BK21사업을 진행하는 AI융합인재교육연구단은 항공 자율비행, 의료 인공지능, 스마트홈 네트워크, 지능형 소프트웨어공학 등 4개 AI 특화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성진 교수는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정기세미나를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업단으로 연락하면 관련 공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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