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정책금리 0.75% 인상… 미 FRB 조치에 대응

[사진=게티이미지]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16일, 현재 연 1.25%인 홍콩의 기준금리를 2.0%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현지시간 15일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위웨이원(余偉文) 금융관리국 총재는 미국이 여러 차례 금리를 인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통화, 금융시장은 계속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금리는 조정 타이밍과 그 폭을 은행이 스스로 결정하게 되며, 시민들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 등을 이용할 때 리스크 관리에 유의해 주기를 당부했다.

 

스탠다드(인터넷판)가 16일 오전 전한 바에 따르면, HSBC홀딩스 산하 홍콩상하이은행(HSBC 홍콩)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홍콩) 등은 보도되는 시간 기준으로 아직 우대금리를 인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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