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 창녕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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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박연진 기자
입력 2022-06-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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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가구 최대 40만원, 4인가구 최대 100만원... 24일부터 읍면사무소서 수령

창녕군은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6월 24일부터 지급한다.[사진=창녕군]

창녕군은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등 3584가구이다.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별로 달라지며 1인 가구는 최대 40만원, 4인 가구의 경우 최대 100만원이 지급된다.

긴급생활지원금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7월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협 선불카드로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소나 인터넷쇼핑몰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창녕군 주민복지과 최강둘 기초생활팀장은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녕군,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추가모집
-주거비 매월 최대 15만원 지원
 

가구원이 주택을 소유하거나 직계존속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기타 청년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창녕군은 무주택 청년 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6월 30일까지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40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부모와 떨어져 창녕에 거주하는 만 19~4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2월 분부터 소급해 11월 월세까지 총 10개월 동안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에 해당하면서 보증금 1억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가구원이 주택을 소유하거나 직계존속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기타 청년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창녕군 기획예선담당관 남현석 인구청년정책팀장은 "창녕에서 주거생활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영산도서관,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운영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프로그램 신청 접수
 

21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군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신청자를 모집한다.[사진=창녕군]

창녕군 영산도서관에서는 21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군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신청자를 모집한다.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소를 말한다.

7월 16일에는 선정도서 주제와 관련된 재능메달 열쇠고리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핑퐁로봇 체험이 진행된다.

영산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산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창녕군 문화체육과 이현숙 도서관팀장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미꿈소 프로그램이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생각을 키우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3월 독서진흥과 창작(메이커)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미꿈소 네이밍 브랜드화 사업을 공모해 경남도내에서 창녕군 영산도서관과 함안군 칠원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17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창녕 남지 개비리’ 대한민국 안심여행 관광지 선정
-한국관광공사와 광역지자체 공동 추진 캠페인, 경남도내 12곳 선정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에는 ‘창녕 남지 개비리’를 포함해 친환경적이고 위생 및 안전 관리가 우수한 경남도내 12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사진=창녕군]

창녕군은 한국관광공사(KTO)와 16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참여 관광지에 ‘창녕 남지 개비리’가 선정됐다.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에는 ‘창녕 남지 개비리’를 포함해 친환경적이고 위생 및 안전 관리가 우수한 경남도내 12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창녕 남지 개비리’는 낙동강변을 따라 남지읍 용산리와 신전리에 걸쳐 조성된 벼랑길로,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걷기 좋은 도보 여행길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창녕군 생태관광과 이진권 관광마케팅팀장은 "창녕 남지 개비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낙동강변에 펼쳐진 창녕 남지 개비리길의 멋진 풍경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6월 26일까지 해당 캠페인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의 캠페인 관광지 중 참여자가 추천하는 안심관광지를 선택하고 추천이유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521명에게 에어팟, 치킨 상품권, 주유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특집관 ‘안심․안전여행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멸종위기 곤충 복원 증식 본격화
생태도시 창녕의 또 다른 날개짓
 

창녕군은 우포잠자리나라 멸종위기 곤충 복원 증식을 본격화한다

우포잠자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곤충부문 2급인 대모잠자리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멸종위기야생생물 복원 증식에 나섰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채집 허가를 받아 채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인공증식 증명서를 발급받아 어린이날에 창녕유치원 어린이들을 초대해 대체서식지 방사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 2급 두점박이사슴벌레도 순조롭게 증식하고 있어 내년에는 방사 체험 등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복원이 가능한 멸종위기 곤충인 꼬마잠자리, 왕은점표범나비, 비단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지속적으로 증식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개체 수가 급감한 멸종위기 곤충의 대체서식지를 조성해 자연 개체 수를 증가시키고, 전시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태계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군 김은우 우포잠자리나라팀장 관계자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멸종위기 곤충의 복원과 증식에 우포잠자리나라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곤충체험학습관인 우포잠자리나라는 2018년 6월에 개관해 부지면적 3만 9484㎡, 시설면적 8517㎡의 규모로 60여 가지 생물 관련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중 대대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해 2021년 7월 재개관했으며 그해 12월까지 4만 2000여 명이 다녀갔다.

군에서는 관광객 재방문 시 새로운 볼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생물 관련 신규 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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