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언론실천연대 새 대표에 김기만 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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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7-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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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의 정기능 회복과 언론자유·독립 수호에 온 힘을 다하겠다"

김기만 바른언론실천연대 신임대표가 지난 7일 열린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바른언론실천연대]

바른언론실천연대가 지난 7일 총회를 열어 김기만 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동아일보 파리특파원, 청와대 춘추관장, 국회의장 공보수석 등을 지낸 김 신임 대표는 ‘언론개혁과 기울어진 언론지형의 정상화’ 등을 내걸고 지난 4월 19일 출범한 이 단체의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정부권력의 성향으로 볼 때 언론의 앞날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언론 노병(老兵)'들이지만, ‘언론 의병(義兵)'의 결연한 자세로 언론의 정기능 회복과 언론자유 및 독립 수호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사 경력 30년 이상의 기자 60여명을 회원으로 보유한 바른언론실천연대는 ‘언실련TV’라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바른언론연구원’(가칭)을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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