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우리가 피땀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가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로 위협받고 있다"면서 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문제점으로 △불통으로 점철된 대통령실 용산 이전 △검찰 측근들의 내각과 대통령실 장악을 통한 검찰공화국 질주 △문제투성이 장관 후보자들을 거침없이 임명하는 국회 무시 △검찰에 이어 국정원까지 정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려는 권력기관 장악과 권력 사유화 문제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반복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지인찬스'는 결국 비선의 국정 개입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정부의 법인세 감세 등에 대해선 "양극화와 불평등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정부를 견인해야 할 여당은 심각한 민생위기에도 내부 권력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민주주의 후퇴와 민생의 위기 앞에서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 역사의 퇴행을 막고 누구보다 앞장서 민생을 챙기는 '강한 야당'의 길"이라며 "정부의 위법적 폭거와 독주에는 법률지원단 확대 개편, 정책역량 강화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고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세력이 연대하고 단결하라'라는 발언을 인용해 "민주당은 현장과 소통하고,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민생입법을 무기로 전진할 때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며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깨고 당원들에겐 자랑스러운 '나의 민주당'을, 국민들에겐 든든한 '제1야당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문제점으로 △불통으로 점철된 대통령실 용산 이전 △검찰 측근들의 내각과 대통령실 장악을 통한 검찰공화국 질주 △문제투성이 장관 후보자들을 거침없이 임명하는 국회 무시 △검찰에 이어 국정원까지 정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려는 권력기관 장악과 권력 사유화 문제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반복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지인찬스'는 결국 비선의 국정 개입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정부의 법인세 감세 등에 대해선 "양극화와 불평등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정부를 견인해야 할 여당은 심각한 민생위기에도 내부 권력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민주주의 후퇴와 민생의 위기 앞에서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 역사의 퇴행을 막고 누구보다 앞장서 민생을 챙기는 '강한 야당'의 길"이라며 "정부의 위법적 폭거와 독주에는 법률지원단 확대 개편, 정책역량 강화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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